각종 새해맞이 축제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성산일출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 여파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이에 제주시에서도 각 읍면동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해맞이 축제행사를 잇따라 취소했다.

이번에 취소된 제주시의 행사로는 구좌읍의 하도리 새해맞이 축제를 비롯 세화리 월랑제, 함덕서우봉해변일출제, 새해 추자 해맞이 행사, 우도일몰축제, 별도봉 해맞이 행사, 도두봉 해맞이 행사 등이다.

2011년 기묘년을 맞는 축제들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줄어들어 축제로 인한 관광특수를 누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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