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본부 도내 진료 어려운 환자, 수도권 긴급 이송

119의 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 시스템 운영이 강화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는 행락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 짐에 따라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도내 진료가 어려운 환자에 대한 긴급이송을 위해『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 시스템』운영을 강화한다.

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시스템은 도내 진료가 어려운 환자 또는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병원에서 공항, 항공기 도착 공항에서 희망하는 병원 까지 이송해주는 시스템.

아울러 헬기를 이용한 환자 이송인 경우 유사시 병원 옥상의 헬리포터까지 이송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본부는 종합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진료체계 현황을 수시로 파악하는 한편, 긴급환자 이송을 위한 항공기 좌석 확보가 차질 없도록 항공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유사시 중앙119구조대와 해경,경찰 등 공공 유관기관과 헬기투입에 관한 절차 간소화를 비롯, 전국 16개 시․도 소방본부와 관할지역으로 긴급환자 이송시 공중보건의사가 탑승한 구급차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올해 '응급환자 수도권 긴급이송 시스템'을 이용한 환자는 모두 89명이며, 지난해에는 278명이 이용 항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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