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부지사 제안, 이외 1차 여론조사-TV토론-2차 여론조사인 경우 공정성 의문


해군기지 관련 여론조사는 세가지 방향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유덕상 부지사가 밝혔다.

도의회 군사특위에서 유 부지사는 여론조사 방법에 대해 "도민 전체 무작위 추출 1천5백여명과 남원읍 1천여명, 안덕면 1천여명을 동시에 여론조사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유 부지사가 이처럼 밝힘에 따라 당초 도가 여론조사 방법으로 제안했던 도민 1천여명에 해당지역 주민중 유권자 5%를 포함,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철회됐다.

제주도의회 군사특위의 공론조사 요구를 제주도가 받아들여 23일 이같이 유 부지사가 제안했다.

유 부지사는 이와함께 다른 방법으로 여론조사를 할 경우는 1차 여론조사를 1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후 TV토론을 거치고 그후에 다시 2차 여론조사를 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그러나 유 부지사는 이처럼 1차 조사와 2차 조사 사이에 간격이 있을 경우 여론조사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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