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부터 JIBS스튜디오에서 열려, 오종훈 도의원 등 4명의 전문가 참석 토론 벌여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찬,반 양측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해군기지 관련 TV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도는 제주해군기지 관련 해법을 제시하고자 전문가를 초청 27일 오후 1시부터 70분간 JIBS스튜디오에서 TV토론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영훈 도의원과 오정훈 안덕면반대대책위 기획실장, 김진호 제주대 교수, 김태호 해군기지사업기획단 공보관등이 참석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는 제주도가 발표한 여론수렴 방법, 도의회가 제안한 공론조사 방식, 주민투표 방식은 왜 안되는지, 해당지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여부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제주도가 발표한 여론조사 방식은 1차여론조자(무작위)->TV토론->2차여론조사(무작위) 방식이며, 도의회가 재안한 공론 조사 방식은 1차여론조사(무작위 1천명)->TV토론->2차 여론조사(1차 여론조사 대상중 TV토론 시청자 대상)이다.

토론회 방법은 제시된 주제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자 상호 토론과 방청인 의견 개진 및 시청자 전화인터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국방부는 알뜨르비행장 부지 제주도 이양내용과 지역개발사업 700억원 투자내용, 복립휴양형 배후도시 내용 등에 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해군기지 문제에 대한 갈등 해결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JIBS는 이날 방송토론회를 27일 오후 6시 50분 부터 70분간 녹화방송 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