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9회 도의회 임시회서 최종 가결...주민의견 수렴 후 추진
신제주 연동에 위치한 제주일보사 부지의 21층 ‘롯데시티호텔제주’ 건축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1일 속개된 제27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서 환경도시위원회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롯데시티호텔제주 조성사업’을 최종 가결시켰다.
이날 심사는 건축물의 고도 완화를 검토하는 것으로 사업시행자측은 제주일보사 부지 6174.4㎡에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시행사측은 지하 8층, 지상 34층의 110m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건설을 계획했으나 지난 2010년 4월, 이 사업을 전면 수정했다.
최종 수정된 계획안은 제주시 연동 2324-6 등 5개 필지 6174.4㎡면적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517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환경도시위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 -롯데시티호텔 조성사업’을 상정했고, 일조권을 비롯해 교통체증 등과 관련,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추진할 것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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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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