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상 환경부지사 현안사항 보고 자리에서 밝혀 도민전체와 지역주민 병행

30일 열린 군사특위는 오후 6시 40분 2차 회의를 속개하고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 서귀포 강정마을 후보지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유덕상 환경부지사는 현안사항보고 자리에서 "서귀포시 대천동관내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유치 신청을 밝힘에 따라,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도미의견을 수렴, 5년여에 걸친 제주해군기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지사는이어 여론 조사 방법으로 "제주도민 전체 여론조사와 지역주민 여론조사를 병행하되 지역주민 여론조사시 남원읍, 안덕면과 함께 대천동을 포함해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강명택 의원은 도에서 밝힌 여론조사와 관련 "당초 의회에서 제안한 공론조사 방안과 관련, 도는 지난 23일 전문가 검토의견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를 밝혔다"면서 "특위에서 검토 한 결과 도에서 제안한 검토방안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의원은 "향후 도에서 더 좋은 방안이 있으면 그 안대로 추진하되, 2차 TV토론은 방송3사 공동 추진하도록 제안 한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 현안사항 보고를 마친 유덕상 환경부지사는 토론회 방법을 4가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 부지사가 밝힌 여론조사 방식을 살펴보면 해군기지 찬,반 의견은 도민 무작위 1500명의 여론조사에서 결정되며 최종 후보지 선정은 마을주민, 남원, 안덕, 강정 3곳의 후보지 주민 1000명을 상대로 이루어 진다.

유 부지사는 이와 같은 A(도민여론조사), B(남원), C(안덕),D(강정) 여론조사 동시 실시 방법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유 부지사는 1차 무작위 여론조사 - TV토론- 2차 무작위 여론조사 과정을 통해 1차여론조사는 인지도를 주로 조사할 것 이며 2차 여론조사에서는 각 과정을 거치며 인지도의 향상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 부지사는 마직막으로 시기와 종합적인 방법은 "김태환 도지사가 공식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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