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수련장, 노천풀장 시설 등에 16억원 투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모슬포남항에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 2단계 사업으로 해양소년단수련장, 노천풀장 시설 등에 16억원을 투자한다.

모슬포항 어촌어항복합공간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연차별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객선대합실, 해양소년단수련장, 잔디광장, 노천풀장 등을 시설해 모슬포 남항을 가파도와 마라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제주 서남부지역 핵심 어촌관광시설로 조성된다.

지난 2010년, 1단계 사업으로 지상 2층, 총 668㎡규모로 매표소, 수산물직판장, 휴게실, 식당 및 해녀야외수산물판매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식 모슬포항 여객선대합실을 신축하고 있다.

금년 5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에 있으며 여객선대합실이 신축되면 연 30만명 이상 가파도와 마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및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업지구 내에 친환경 해양레저장비 제조 및 해양레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184억원을 민자유치해 마리나 및 클럽하우스, 전기자동차 체험시설 등을 조성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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