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4개동 주민센터 대상으로 8일부터 대행감사 실시

투명행정을 위해 서귀포시가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상반기 감사위 대행감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4월 1일까지 4개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감사위원회 대행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 자치감사규정에 의거해 실시되는 이번 대행감사는 기획예산과장을 반장으로 총 5명의 감사반을 편성해 운영되는데 상반기 대행감사는 송산동을 시작으로 중앙동, 천지동, 대륜동 등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대상 업무는 지난 2009년 5월 이후 행정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일반회계지출, 민간보조금 집행상황, 주민불편사항 처리, 각종 인․허가처리, 시설공사의 집행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사하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대행감사 시 동홍동 외 8개 읍면동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32건, 주의 59건 등 총 91건을 행정상 조치했, 이중 23건 1400만76000원을 회수하는 등 재정상 조치를 했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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