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제주도를 청정지역으로 유지시키기위해 금년 하반기부터 버스와 트럭등 대형차를 대상으로 1차 바이오디젤을 20%함유한 경유를 공급할 예정이다.

유채등 식물성 기름을 혼합한 경유를 공급하게 되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아니라 연료비 절감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D20'으로 명명된 바이오디젤이 함유된 경유를 공급하게 되면 리터당 100원 꼴로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제주도는 밝히고 있다.

현재 바이오디절을 제조하겠다고 알려온 업체는 5개로 알려지고 있는데 제주도는 심사를 거쳐 업체를 지정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도는 현재 바이오디젤 혼합을 0.5%에 국한하는 것을 제주도에 한해 5%까지 상향, 혼합비율을 높혀 승용차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제주특별도는 이를 국내 4대 정유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제주도내 바이오디젤 함유 경유를 공급받을 수 있는 대형차는 9109대.

이 경유가 공급되게 되면 연간 연료비에서 127억원 정도가 절감될 것으로 제주도는 환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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