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지사, 석해균 선장의 제주 방문 꿈 이루기 위해 가족 동반 공식 초청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어제(23일) 아주대학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에게 빠른 쾌유를 비는 위로 전화와 함께 완치되면 가족과 함께 제주도를 공식 방문해주도록 공식 초청했다.

이번 초청은 아덴만 여명작전 중 해적에게 총상을 입고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재활치료중인 국민적 영웅 석해균 선장이 가장 가보고 싶은 제주도를 지금까지 한번도 방문하지 못했다는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접하고 국민적 영웅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초청하게 된 것.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후 석해균 선장이 완치되는 일정 등을 감안하여 병원측과 가능한 초청 일정을 협의해 나가고 방문시 최대한의 예우를 통해 제주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할 예정이다.

한편, 석해균 선장은 대한민국의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 주얼리호 선장으로써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피랍되었을 당시 대한민국 해군부대의 구출 작전과정중에 해적들이 발사한 총탄에 부상을 입는 중에서도 목숨을 걸고 기지를 발휘해 선원을 전원 구출하는데 큰 공헌을 함으로써 국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영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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