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초등학교 전체교사 중 여교사 비율이 70%에 임박했고 중학교도 올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4월 1일 기준 전체 초등교원 2241명 중 여성이 1551명으로 69.2%를 차지해 지난해 68.9% 보다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0년 전인 1996년 전체교원 1796명 중 53.8%인 966명과 5년 전인 2001년 1895명 중 65.3%인 1237명과 비교할 때 꾸준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전체 1295명 가운데 여성 교원이 657명을 차지, 50.7%를 기록하며 지난해 49.8%에서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유치원 교사는 전체 305명 중 299명으로 98%를 차지했고 일반계 고교는 811명 중 231명으로 28.5%, 실업계 고교는 563명 중 195명으로 34.6%, 특수학교는 126명 중 65.9%인 83명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내 전체 교원 중 여성교원의 비율은 2000년 49.4%에서 2001년 51.2%로 절반을 넘어선 이후 올해는 56.5%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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