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건설경기가 3개월 연속 부진, 제주지역의 생산부문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이 11일 발표한 2007년 3월 제주지역 경기동향에 따르면 건설경기가 올해 들어 3월까지 3개월 연속 부진, 지역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이날 이같은 영향으로 산업생산지수가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히고 건설경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발전연구원은 2005년이후 제주지역경기는 확장 국면에 있어 소순환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 올해 3월은 2월보다 하락했다고 밝히고 있다.

3월 경기동행종합지수는 118.9로 이는 2월보다 0.5%하락한 지수이다.

발전연구원은 특히 노동수요가 많은 건설경기가 부진함에 따라 생산부분은 물론 소비부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도 있다고 분석하고 이를 해소할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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