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동(3,515원 165 +4.9%)은 자회사 바이오벨류를 통해 '산삼배양근 부산물'을 활용한 동식물 사료 및 비료의 상품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삼배양근 부산물'이란 천연 산삼 배양을 위해 만든 배양액에 45일~50일 간 산삼을 배양, 수확한 후 생성된 부산물로 고단위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다.

국동은 이 산삼배양근 부산물을 활용해 사료 및 비료를 만들면 동식물의 생육.성장, 농지의 지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동은 내년 상반기 중 상품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벨류는 배양산삼을 이용한 식품원료 및 기능성 제품을 제조하는 생물공학 전문 회사다. 2003년 제주대학교 내 아열대원예산업 연구센터에 설립됐으며 지난 10월 국동의 완전 자회사 편입됐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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