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와 제주특별법 등 제주현안 처리,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 전담 책임제 구분 시행 주문
우근민 지사, 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주 현안 해결에 총력 지시

4일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근민지사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주해군기지 해결을 위한 지원위원회 개최를 4월중에 실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모든 준비와 대응책을 철저하게 준비해 둘 것”을 강력 주문하고 나섰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4일 오전 도청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제주해군기지를 비릇하여 제주특별법 개정안 해결 등 제주현안에 대한 정부와 협의하기 위한 현안에 대한 매뉴얼 프로그램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근민 지사는 기획관리실장을 주축으로 하여 제주해군기지 관련 사항에 대한 대응책을 만들어 나갈 것을 지시했다.

결국 이는 그동안 민선5기에서 다소 밀렸다고 평 받았던 차우진 실장이 제주지역 최대현안인 제주해군기지 문제 관련하여 정부와의 협의하는 키맨으로 등극한 것.

또한 이날 우 지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처리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지목했다.

결국 이같은 지시는 제주해군기지 문제 해결은 차우진 기획관리실장이, 제주특별법 개정안 문제 해결에는 김상인 행정부지사를 지정하면서 제주해군기지와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별도의 사항으로 나뉘어 책임제로 진행해 나가라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날 우근민지사는 3월 한달여동안 4.3 위령제 관련하여 성공리에 개최되고 마무린 사항에 대해 제주지역 모든 공직자들에게 수고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전달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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