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 도관광협회장 19일 중국 심양시에서 열리는 '2007 한중 관광업대표자 교류회' 참가

중국심양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심양시 여유국에서 주관하는 '2007 한중 관광업대표자교류회'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심양시 일대에서 열린다.

'교류협력 윈-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홍명표 도관광협회장과 고한범 관광협회 울산홍보소장이 제주를 대표해 참석한다.

교류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심양시 일대에서 열리게 되며, 개막식과 한중여행업체 합작조인식, 한중관광자원전시대회, 한중관광업 발전관련 학술세미나 등이 열린다.

도 관광협회는 교류회 참가를 계기로 '2008북경올림픽'이후 중국 해외여행 전면개방에 따른 중국 심양시 및 요녕성지역 일부 해외여행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따른 여행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중국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국내지역 관광협회 간 상호 정보교환 및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등 제주관광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게 된다.

교류회가 열리는 중국 심양시는 지난 2002년 10월 도관광협회와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상호방문 등 우호증진을 도모해나가고 있으며, 제주-심양간 주3회(수,금,일)직항노선 운항으로 중국 심양시를 포함한 요녕성 일대 4200만명의 중국인 해외여행객유치에 최적의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한편, 지난 4월말 현재 중국(본토)인 관광객은 지난해 4월 대비 29.1%가 증가한 3만8400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