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으로 올려야만 하나요?실명으로 올려야해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총대를 매야 할까요?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어딜 가나(관공서의 무료 또는 저렴하게 운영하는 강좌) 이 문제는 있는 거 같아서요. 다른 어르신이 불만을 말씀하시는 것을 얘기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게 다른 어르신께서 그렇게 말씀을 안하시면 이 어린 것들은ㅠㅠ(돈을 모으는게 이해가 되거나,금액이 적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주민자치센터 좋은 프로그램 감사합니다. 요가 프로그램 이용하고 있습니다. 선생님도 너무 좋습니다.
특정 동사무소 이름을 언급하기가 그렇네요. 이 동사무소를 나쁘게 얘기하려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무료라고 알고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만원을 내자고 하더군요.(어떤 분은 그 때 이후 안 보이시고. 이 이유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이유는 스승의 날이다, 추석이다 선물을 해드린다, 식사를 하자는 이유로..

만원..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5천원이면 충분할 듯 싶은데..만원이냐,5천원이냐를 따지고자 함은 아닙니다. 선생님께 선물도 좋습니다. 하지만 6월 30일이면 끝나는 과정인데, 그 분들이 꾸준히 다니신다는 이유로 추석까지 내다보시고 걷으신다니..스승의날이 있는 5월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받는 이유는 뭔지..

작지만 모이면 큰돈이 되겠죠. 차라리 선생님 선물을 드린다면 좋겠습니다. 식사는 프로그램이 5시 반~6시반에 끝나니까 식사에 참석 못할사람도 있을텐데.. 괜히 안내면 신경쓰이고 눈치보여 다니기 불편하니 하여 냈습니다만..아직도 안낸사람 이서?'이라시니..

저도 그룹에서 대인관계 원만하게 잘 지내길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한 아주머니께서는 '돈 냈어?다른 데 요가하는데 한달에 만원 내는 곳도 있어' 이러시더군요ㅠ(어딘지는 모르겠으나, 그건 그렇게 비교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식사를 가셔도 될텐데 굳이 일괄적으로 돈을 걷어야한다는게 납득이 되질 않습니다..)아닌가요?

어르신들은 좋으신 분들 같은데, 관공서에서 운영하는 강좌에서 암묵적으로 이런 관행이 있는거 같아 좀 기분이 상합니다. 여유가 되셔서 여가활용으로 오시는 분도 있겠지만, 무료라고 해서 부담없이 오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 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게시판 中 K님의 의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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