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부처 브리핑룸 기사송고실 중앙청사 과천 대전청사 통폐합 기자 부처 사무실 취재도 제한

정부가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각 부처의 브리핑룸과 기자실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취재지원선진화'방안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국정홍보처가 마련한 것인데 심의 내용에 따르면 각부처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을 통폐합 한다는 것.

현재 정부부처내에 마련된 37개 브리핑룸과 기사송고실을 정부중앙청사, 과천청사, 대전청사등 3곳으로 통폐합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또한 기자들이 부처 사무실 방문취재도 사전에 허락을 앋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금지하는 등 공무원접촉을 제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대해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시민연합등 언론관련단체들이 일제히 '국민의 알권리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일부 부처등은 이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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