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난지농업기능성연구팀 밝혀 저장무 보다 비타민C, 총폴리페놀성 물질등 함유

3~4월 제주에서 생산되는 월동무에 항산화물질이 다량 포함,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동무에는 저장무보다 항산화물질뿐만 아니라 비타민C가 25% 더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원 난지농업연구소 기능성연구팀이 제주산 월동무와 저장무의 기능성물질 분석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난지농업연구소는 22일 제주산 월동무는 항산화물질인 총폴리페놀성화합물이 생산 지역간 다소 차이는 있으나 제주산월동무에는 이같은 물질이 13%, 비타민C는 25%가 더 함유돼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항산화물질은 신진대사중 발생, 세포와 조직을 손상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물질로서 암을 유발시키기도 하는 활성산소족이다.

이같은 항산화 활성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노화를 방지할 뿐만아니라 암발생을 억제하며 동맥경화와 당뇨합병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산 월동무 총포리페놀성화합물은 월동무가 100g당 222mg, 저장무가 197mg이었으며 비타민C는 월동무가 20mg, 저장무가 16m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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