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13일까지 인명 구조장비 정수 확보 여부 등 점검

서귀포시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가족단위 바다 레저 및 포인트 낚시객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인명 구조장비 정수 확보 여부 등 낚시어선 안전관리 상태를 특별 점검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신고 된 낚시어선은 총 89척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집중 점검 하게 되며,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구명동의 등 인명구조장비 정수 비치 여부, 기상 악화 시 운항여부, 정원초과 승선 여부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구명동의와 낚시어선의상 청결상태를 항상 유지토록 하여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쓰레기봉투를 선내에 비치해 해양투기 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추자도에서 무인도 갯바위 낚시객 실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형제섬, 범섬, 섶섬, 문섬 등 무인도 갯바위 낚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상 악화 시 영업금지, 비상연락체계 상시 유지 등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 갈 계획이다.

<박길홍 기자/저작권자 (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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