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분양 시작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서귀포시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42억원을 투입, 표선면 성읍리 1632 일대에 지난 2004년 7월 4만 8589㎡ 규모로 착공한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성읍지구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달 중 필지별 감정평가를 거쳐 다음달에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분양면적은 전체 조성면적 중 도로와 공원, 주차장 등을 제외한 60필지 2만 6427㎡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마을 조성사업은 수익사업이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공간 확보를 위한 사업"이라며 "문화마을 인근에 성읍민속촌과 영주산 등 관광지가 있는 데다 토지가격이 저렴해 주택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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