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성 의장 간담회 후 입장밝혀, 28일 오후 2시 2차본회의서 의결키로

양대성 도의회 의장은 28일 비공개 상임위 의장단 연석회의를 가진 진후 입장을 발표하고 "2차 본회의를 통해 추경예산안 상정과 함께 군사특위를 사임한 의원들의 보완 선임, 행정조사권 발동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본회의서 의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의장은 이날 연석회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상임위의장단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며 "도의회와 집행부는 현안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추경예산안 상정 결의 배경을 설명했다.

양 의장은 이어 "도정이 일방적으로 행정을 집행함에 있어 충분한 경고를 줌과 동시에 만족은 하지 않지만 도정의정책 수행과정을 보면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독주하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다"며 충분한 경고가 된것으로 밝혔다.

양 의장은 또한 "2차본회의에서 4명의 새로운 군사특위 위원을 선임, 조사특위위원은 새로 선임된 의원과 기존의원간의 적절한 선에서 팀을 구성 추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임된 특위위원은 행자부 강원철, 오영훈 의원과 환경도시위 장동훈 의원, 문광위 오옥만의원이다.

이어 조찬간담회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도 측에서 먼저 제안해 왔다"며 "조찬감담회에서는 서로 구체적인 말은 없어도 만나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취지였으며.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며 순수한 간담회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12시부터 군사특위위원회 임문범 위원장을 비롯 8명의 의원들은 특위를 열고 '제주해군기지관련 각종 의혹들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행정조사권 계획안을 채택하고 2차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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