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시작, 27일 끝난 10일간의 제주민속한마당에 3만2천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특별도가 계절의 여왕 5월에 여는 이 행사는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제주민속과 전통을 교육시키는 흥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축제와 연계 열린 올해의 경우 18일 박물관엑스포를 시작으로 27일 제주방언경연대회를 끝으로 열흘간의 행사가 마루리 됐다.

특히 이번대회에는 처음으로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 동호회 11개팀이 참석,1천여개의 연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국립국어원의 협조를 얻어 제주어 학술대회와 방언경연대회를 열어 제주언어의 무형자산가치를 높혔을 뿐만아니라 도내외 2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생대회도 열어 청소년들로 부터 인기를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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