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처리봉사반 운영, 30일 추자면 시작으로 현지 봉사

제주시가 교통여건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종합민원처리봉사반을 구성, 현지를 직접 찾아 민원을 처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민원처리봉사반은 어선수리, 가축진료, 농기계수리, 건축·토지, 전파관리, 법률상담, 한방종합진료, 자동차수리, 가전제품수리, 컴퓨터수리, 일반민원등 12개 분야에 분야별 담당 공무원과 제주한방병원, 제주지방법무사회 등 관련 전문기관으로 구성됐다.

따라서 종합민원처리봉사반은 오는 30일 추자면 지역을 시작으로 경로당에서 한방진료, 농기계 수리등과 일반민원 등을 해결하게 된다.

또한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이동이 불편한 가전제품등은 직접 가정을 방문, 가전제품을 수리 해 줄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무료봉사에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올해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도서지역 실정에 맞는 일정에 실시하고, 다음달 12일에는 우도면, 21일에는 비양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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