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주뱃길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만족도조사 실시...7개항로 10척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7일까지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뱃길 여행수요 확대 및 세계자연유산방문 등 관광객유치 확대하기 위한 제주뱃길 이용고객 만족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제주뱃길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는 제주노선 7개항로 10척의 여객선을 대상으로 오늘(1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며, 제주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제주해양관리단,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와 합동 조사를 진행해 나간다.

이번 주요 조사사항은 설문조사와 모니터링으로 구분되는데 먼저 ▷ 설문조사는 인적대응, 터미널 등 시설 및 운항, 선내 환경, 여객 안전 및 이용편의성, 전반적 체감만족도, 개선의견을, ▷ 모니터링은 매표 및 승선, 출발 및 운항, 여객선시설 및 환경, 도착 및 하선단계, 개선사항 등 11개 항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평가를 통해 우수한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형식의 지원을 통해 업체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업체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라면서 “서비스 수준 및 고객 요구사항에 대한 서비스 개선 및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제주뱃길 여행수요 확대와 세계자연유산 방문 등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 우수업체 중 (주)한일고속과 (주)청해진해운에 ‘제주홍보용 프로타비젼’ 설치 사업비 3천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그리고 2011년 4월말까지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하는 7개항로 연안여객선들의 수송은 64만2704명으로 지난해 동기 51만1334명보다 2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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