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군사특위 29일 특위위원회 통해, 위원장 강원철 의원 선임

행정사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도의회 군사특위(위원장 임문범)는 29일 오후 1시 30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를 열고 행정사무조사 소위원회 구성건을 상정, 의결했다.

소위원회 위원에는 강원철, 박명택, 오옥만, 오영훈, 장동훈, 현우범 의원등 6명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는 강원철 의원이 간사에는 오옥만 의원이 선임됐다.

강원철 소위원장은 의사발언을 통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혹 규명을 위한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앞서 열린 군사기지특위 회의에서 현우범 의원은 "해군기지 입지 선정 등 국가 정책결정이 타당했는지 여부와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한 제반사항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 해군기지 문제가 감사위까지 적용 될 움직임을 보였다.

이와 관련 소위원회는 현 의원이 주장에 대해 잠시 의원들간의 언쟁이 오가기도 했으며, 잠시 정회를 선포 다음 회의시 논의 하기로 합의 했다.

따라서 소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해군기지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에 대해 자료조사와 증인, 참고인 출석등을 통해 실질적인 의혹 규명에 주력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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