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운영하는 주택임대사업이 입주자들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006년도부터 도내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도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의 주거안정 도모를 위해 주택임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 일원 182세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 내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시중 전세가의 1/3수준으로 책정하여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자활을 유도하고 공익사업의 수행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있다.

개발공사에서는 매해 정기적으로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입주자 만족도 조사를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임대주택 서비스의 개선점을 도출하고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만족도조사 결과를 보면 2008년도에 81.7점, 2009년도 84.8점, 2010년도 86.22점으로 입주자 종합만족도가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개발공사는 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입주민들이 주거환경 안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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