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되살린 '세시봉' 가수들의 미국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서울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 출신인 조영남(66), 윤형주(64), 김세환(63)은 7월22일 오후 8시 새너제이 공연예술 아트센터, 23~24일 오후 7시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MBC 창사 50주년 기획-세시봉 친구들 콘서트'를 펼친다.

MC 이상벽(65)이 사회를 보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 전국 투어에 참여 중인 송창식(64) 대신 조영남이 가세한다.

공연기획사 더블유엔터테인먼트는 "세시봉 열풍이 미국 등 전 세계 교포 사회로 확산됐다"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지닌 중장년 교포들이 세시봉의 공연을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중국과 호주 공연도 추진한다. 일본은 대지진 여파를 살펴보며 스케줄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공연 이후 하반기에는 성남, 천안 등 상반기에 공연장 대관 문제로 방문하지 못한 지역 위주로 공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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