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 착륙하는 도중 Nose-gear 파손으로 활주로를 이탈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야간 시간대 상황 발생 시의 초기대응, 기동불능항공기 처리, 여객청사 체객 처리 및 불편 해소 방안을 강구하는 등 3가지 가상 메시지를 처리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6개월 마다 항공기 사고 발생 등 비상상황을 대비한 자체 사고수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이를 통하여 유사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 공항기능의 신속한 정상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 확인, 점검하는 등 자체 비상 대응 능력을 제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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