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평화포럼, ‘제주해군기지 전국민대책위’ 결성 제안해... 전국민 참여 유도
이날 열리는 대책회의는 지난 25일 구성된 시민평화포럼에서 주최한 자리로,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강정주민과의 연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책회의를 통해 해군기지 건설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국내외 평화, 인권, 환경단체와의 연대하며, 국회 진상조사 촉구, 법적 대응 등에 나서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리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국내의 여러 다른 시민사회단체들에게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강정주민과의 연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 참가를 제안했다.
대책회의 첫 회의는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다.
참가여부는 5월 30일(월) 낮 12시까지 회신(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02-723-4250 peace@pspd.org)해야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시민평화포럼은 국내 시민사회단체들의 대표와 정책책임자들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저지하기 위해 결성된 기구다.
시민평화포럼 운영위원회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공동대표 이용선(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정현백(참여연대 공동대표, 성균관대 교수), 이승환(민족회의 공동의장), 남부원(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운영위원 민만기( 희망과대안, 전 녹색교통 사무처장),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조영선(민변, 법무법인 동화), 하승창(더 체인지 대표, 씽크카페 코디네이터), 김제남(녹색연합 정책위원장), 강영식(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박진섭(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 서왕진(환경정의연구소 소장), 위정희(경실련통일협회 사무국장), 이병(한겨레통일문화재단 상임이사), 정경란(평화를만드는여성회 정책위원장), 정현숙(흥사단 통일운동본부 사무처장), 황윤옥(어린이어깨동무 사무총장), 박정은(참여연대 평화국제팀장),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김기식(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정현곤(한반도평화포럼 기획위원, 세교연구소 연구위원) |
‘제주 해군기지 건설 중단과 강정주민과의 연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대책회의’ 제안서 우리는 대책회의를 통해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연대하여 해군기지 건설의 부당성을 널리 알려나가고 즉각적인 기지건설 중단을 촉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