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대 서울대용역 올해 민간업체 위탁 '객관적'진단 주민밀접부서 과감히 행정시 이관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부터 도와 행정시, 읍면동에 이르는 조직 개편을 위한 진단에 앞서 업무분석에 들어가기 위해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한다.

지난해 조직진단과 개편은 제주대와 서울대에 용역을 의뢰, 조직을 진단했으나 올해인 경우 민간업체에 맡겨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분석과 진단을 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에 업무분석과 조직진단을 할 민간기업체는 서울 소재 '퍼포먼스 컨설팅'이다.

제주도는 추경에 조직진단을 위한 부족한 예산 5천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이업체와 계약을 7일 체결할 방침이다.

1억5천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할 제주도는 계약이 체결되는 데로 업무분석을 시작, 10월까지 조직을 진단하고 이를 반영, 내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할 방침이다.

특히 대민업무에 무게를 두고 조직을 개편키로 하고 있는 제주도는 보건소등 주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부서는 과감히 행정시로 업무를 이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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