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자사주 소각 위한 임시 주주총회 개최

지방자치단체와 도민 공모주 출자 등을 통해 건립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도민주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10일 제5차 이사회에서 감자 기준일 현재(오는 28일 예정) 주주명부상 개인주로서 컨벤션센터 건립 당시 공모 및 증자시 개인주식과 개인간 이동주식을 대상으로 매입키로 결정했다.

매입방법은 신청자 대상 임의 유상매입을 통해 매입하게 되며 매입단가는 액면가 5000원이다.

이사회는 또 도민주 매입에 따른 자사주 소각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다음달 27일 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사주 매입 안건이 통과되면 개인주주들은 내년 3월부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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