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던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5월 동양 최대 규모의 해양과학관 완공에 맞춰 전시관, 해중전망대, 호텔 및 콘도미니엄 등을 조성하는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세계인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곳으로 잘 알려지고 있음에 따라 국제적 경쟁력을 보유한 해양관관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을 거쳐 2단계사업 추진에 속도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전시업체와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2단계 사업현황 내역을 살펴보면 총사업비 3870억원을 들여 65만3851㎡ 규모의 부지에 올 12월까지 호텔, 휴양콘도, 전시관, 전망대, 상가시설 등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치도 관계자는 “성산포 해양관관단지 2단계 조성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휘닉스아일랜드는 지난 2008년 6월, 1단계 사업 대부분의 시설, 즉 ▲ 콘도 300실, ▲ 빌라콘도 50실, ▲ 전시관람시설 1개소, ▲ 상가 1개소, ▲ 갤러리&전망레스토랑 1개소, ▲ 관리센터 등을 완공한 상태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