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법원 주심대법관 결정, 경북 군위 출신 제주지법원장 2005년 역임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만을 남겨두고 있는 김태환 지사의 상고심 주심대법관이 11일 배당됐다.

대법원은 11일 박일환(55)대법관을 주심대법관으로 배당했다고 밝혔다.

박 대법관은 경북 군위 출생으로 사시 15회며, 경북고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박 대법관은 1973년 사법고시 합격 후 1978년 서울민사지밥법원 판사, 1992년 서울지방법원 의정부 지원 부장판사, 2000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거쳐 2003년부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2005년까지 지냈으며, 2005년 부터 제주지방법원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6년 6월 까지 서울 서부지방법원장을 지낸 후 현재 대법원 대법관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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