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신규 임용자 17명, 제주에서 지방실무 수습 돌입...18일부터 8월 5일까지 3주간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고시에 합격한 신규 임용자 17명이 제주에서 지방실무수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수습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제56기 신임관리자과정의 일환으로 신임사무관에게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업무를 실제 경험하도록 하여 일선 정책집행 현장, 지방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직 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련됐다.

수습 인원은 행정고시합격자 321명 중 제주에 지원한 17명(남 10, 여 7)이며, 오늘(1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총 3주간 실무수습을 갖게 된다.

연수기간중 첫째주는 도 본청에서, 두 번째 주는 행정시(읍면동)에서, 그리고 나머지 1주는 개인연구과제 작성을 위한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수습기간동안 배치된 부서에서 업무처리과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 현지 주민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한 일선행정 실태 파악, 지방의회 방문, 행정현장 방문 및 대민행정 체험 등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한 2010년도 행정고시 합격자 수는 총 321명(행정직 256명, 기술직 65명)이며, 제주출신은 7명이다.

이번 수습교육은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27주간 진행된다.

[참고자료] 2011년도 수습행정관 부서별 배치 및 명단

-총인원 : 17명(남자 10명, 여자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