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본청, 선정된 친절 직원에게 포상하고 3번 이상 불친절로 찍힌 부서는 패널티 부여키로

제주도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한 친절생활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7월 베스트 친절 직원에게 포상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친절 직원을 선발하기 위해 13일부터 5일간 2회에 걸쳐 도청 全부서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평가를 실시했다.

모니터링 요원들은 주로 친절 자세 및 인사태도, 그리고 평소 표정과 직원 분위기 등 총 6개 항목 대해 체크해 베스트 친절직원으로 윤용준 주무관(문화관광스포츠국)을 선정했다.

또한 국제자유도시본부의 고옥진 주무관도 모니터링 요원들에게 눈에 띄어 공직자들의 본보기가 된다고 판단해 7월 베스트 친절 미소직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에 선정된 친절 직원에게 8월 1일 정례직원 조회 시에 베스트 친절 미소상패와 함께 시상금으로 제주사랑상품권 10만원 상당을 수여하고, 해외 선진지 견학 시 우선 선발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에도 직속기관과 사업소까지 친절 평가 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관계자는 불친절한 부서에게는 맞춤형 친절교육 실시와 함께 3번 연속으로 불친절 부서로 선정된 곳은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여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의 신상필벌을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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