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허파인 곶자왈 지역에 대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5개년 계획으로 도내 곶자왈 지대 중 주요 지역에 대해 매수하고 있다.

3년차인 금년도에는 56억원을 투입해 선흘지역과 한경지역의 곶자왈 81ha를 매입 완료했다고 밝혔다.

5개년 매입계획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산림청으로부터 국비 312억원을 지원 받아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금까지 181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곶자왈(동백동산)과 한경면 저지리․청수리 곶자왈 지대 등 총 259ha를 매입했으며 이는 도내 곶자왈 전체 면적인 1만1000ha의 2.3%에 해당되는 면적이다.

2012년도에는 70억원을 투입해 100ha 매입 목표로 산림청과 협의 중에 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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