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디스커버리 채널 취재팀 초청...제주 문화자원 촬영

제주해녀를 비롯해 제주의 독창적인 문화가 캐나다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1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해녀를 비롯, 제주의 우수한 문화자산의 독창성을 미주지역에 홍보하기 위해 세계최고의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디스커버리' 채널 취재팀을 초청, 제주의 문화자원 촬영을 실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마련된 이번 취재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간 이뤄졌으며, 주요 테마는 미주 시장에서 관심도가 높은 ‘해녀’를 테마로 진행됐다.

캐나다 디스커버리 채널은 전 세계 390만명의 시청자가 방송을 시청하는 등 저명한 채널로 특히 이번 취재는 캐나다의 CTV 방송에도 방영될 예정이어서 제주해녀 홍보 확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촬영차 제주를 방문한 코리 로렌스(Cory Lawrence) 촬영감독은 "한국은 물론, 제주 방문이 처음이다. 눈이 부시도록 맑고 청명한 하늘과 형언할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매료됐다"며 "제주는 탐험 욕구를 불어오는 섬"이라고 전했다.

디스커버리 채널 촬영팀은 제주도내 곳곳에 있는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 현수막을 보며 제주의 열정에 대해 감탄했으며, 캐나다 현지에 돌아가서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하겠다는 뜻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UNWTO(세계관광기구)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세계 관광시장에서 소비 6위를 차지하는 커다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캐나다 달러의 강세에 힘입어 많은 캐나다인이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1년 6월 누계 기준 방한 캐나다인은 5만8천여명으로 전년동기 1.4%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주문화의 문화 독창성에 대한 집중 취재를 통해, 제주의 자랑인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과 더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홍보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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