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월 한 달간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관광객이 12만1877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무려 54.4%가 증가한 것으로서 월 단위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방문자수다.

지금까지의 기록은 2010년 8월에 기록한 9만5752명이었다.

제주도는 7월을 기점으로 외국인관광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제주-오사카, 제주-상하이 정기노선을 비롯하여 난징 등지에서 전세기취항이 이어지는 데다 국제크루즈선의 증가에 따른 접근성이 개선된 점을 꼽았다.

이와 같은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제주방문 총관광객도 지난 29일부터 3일간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밝혔다.

29일에는 3만7154명이 방문한데 이어 30일에는 3만8583명, 31일에는 3만9594명이 입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러한 일일방문객 수도 최고치를 매일 경신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제주도 관계자는 외국인관광객 2백만명을 실현하기 위해, 광저우, 심양, 나고야에 관광홍보사무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며, 대형 인센티브단 유치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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