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후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음악/미술/무용이 어우러지는 공연무대 기획

제주예술 진흥과 예술고 설립을 위한 첫 번째 기획공연이 열린다.

이번 기획공연은 ‘제주예술고 설립 준비모임’에서 주관하고 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다.

‘제주예술고 설립 준비모임’은 위성곤․강창수․박주희 의원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단체로서 오는 8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음악, 미술, 무용이 함께하고 도민과 소통하는 공연무대 ‘Communication(소통)’”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위성곤․강창수․박주희 의원은 “예술고 설립은 지금까지의 단순한 논의의 대상이 아닌 우리가 이뤄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획공연은 제주문화예술의 자양분이 될 제주 예술고 설립 추진에 뜻을 더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자리에 제주 예술인들의 젊음과 열정을 모아 음악, 미술, 무용 등 다양한 테마가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예술고 설립을 통해 제주가 지닌 풍부한 예술적 소재와 가치들이 창의적 인재들을 통해 잘 구현될 때 제주 문화예술의 자생력을 제고될 것이며, 이번 기획공연을 통해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예술고 설립에 뜻을 함께하고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도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에는 서울대학교 박미혜(소프라노) 교수가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도내 제주앙상블 “DREAM", Jeju Brass Ensemble(제주 브라스 앙상블), 제주KBS어린이합창단 등을 비롯한 도내 많은 예술인들이 제주예술고 설립을 위한 공연에 참여하여 도민들과 소통의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현 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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