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용산 서대전등 7개에서 영등포, 성북등 14개 역사 발매소 추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추진한 KTX-쿠르즈 연계 관광상품이 관광객들로 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발매소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7월14일 부터 용산과 광명, 서대전등 7개 발매소를 영등포, 행신, 성북등 24개 역사를 추가로 지정, 모두 31개 역사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같은 사실을 7일 밝혔는데 이들 발매소는 씨월드고속페리 32개소를 합쳐 모두 33개소라고 밝히고 있다.

이와함께 요금체계도 달라지게 됐다.

지난달까지는 주중과 주말요금을 구분하지 않았으나 7월1일부터는 이를 주중과 주말로 구분, 요금적용을 하고 있다.

월요일-목요일을 주중으로 구분하고 있는 요금은 종전 3등실 기준 31200-44100원으로 요금이 최고 850원까지 인하됐고 금요일-일요일을 주말로 구분하고 있는 주말요금은 서울-제주 편도요금이 32600-46000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7월20일 부터 8월15일까지는 선박요금 할증으로 주중에는 500원, 주말에는 1000원선이 오를 전망이다.

상반기 KTX-쿠르즈상품이용 입도한 관광객은 7268명이다.

한편 이처럼 KTX-쿠르즈 상품이 인기를 더해감에 따라 현재 서울-목포-제주노선 상품을 서울-부산-제주 상품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 선사들이 이를 요구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노선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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