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힘과 인간의 지혜로 종 다양성 유지

자연의 동. 식물, 미생물 및 무생물들은 서로 공존공생하며 순환과정을 거듭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자연생태계이다. 인간사회는 이를 경제적, 환경적. 경관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추구해 나가려는 노력이 전개되면서 자연생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1972년 스톡홀름회의, 1992년의 리우회의, 2002년 요하네스버그회의에서 환경에 대하여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제와 환경을 통합적으로 보고 자연생태계의 자원축적 및 에너지 절약적인 개발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 각국의 자연환경과 자원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의 하나로 의제21를 채택 지속가능한 핵심전략과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생태계를 정리해보면 산림 내에는 수목 이외에도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초본성 식물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들은 이용 목적에 따라서 식용, 약용, 도료, 섬유, 공예, 밀원 기타 특수용도로 간접적으로 관광, 휴양이나 생태교육, 야생동물의 먹이 및 은신처 제공, 임지의 지면보호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이들 식물자원 역시 지속적으로 생산 가능한 생물자원이지만 일부 식물생태가 심하게 교란을 받을 경우에 그 분포상이 달라지고 심할 경우에는 멸종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들의 채취 또는 수집을 통한 직접적인 이용과정에서의 주의와 함께 이들 하층식물의 상부에 분포하는 수목들은 광선, 수분, 양료, 온도 등의 유, 무기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들을 벌채하거나 새로 도

이와 같은 식물성 산림부산물은 종류가 대단히 많고 또한 이용 방법도 다양하지만 이와 관련한 전문적인 기술개발이 부진하고 또 일반인들의 이해도 부족하여 산림 내 자원조성이나 비배관리, 수확 가공에서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시장판매 및 이용 또한 부진하여 중요한 자원이 사장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기관이나 행정, 국민 이해 당사자들의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된다.

산림생태계 내에 존재하는 동물들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등과 다양한 곤충, 기타 동물계들은 생태계를 구성하는 소비자로서 우리 인류에게도 식용, 약용, 생태관광, 기타 용도로 활용되는 자원이 될 수 있으며 생산자인 각종 식물을 먹이로 이용하거나 동물 상호간에 서로 먹이사슬로 연결되어 생태계의 각종 구성인자가 균형적인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 어느 특정 인자가 과도하게 많아지거나 줄어들면 생태계의 균형과 조화가 깨어지면서 자연생태계 전체의 가치를 저하시킬 수도 있다. 특히 일부 특정 해충의 과도한 증가를 통해서 우리나라 산림 내에 생존하는 자원들이 매년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은 경우에 따라서 유용한 자원의 개념보다는 자원을 파괴하는 유해인자로 분류 대치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먹이사슬의 상층부를 차지하는 일부 포유류와 파충류 등의 멸종이나 서식밀도 감소는 산림생태 즉 자연생태계를 교란하면서 산림자원의 전체적인 가치를 크기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여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신중하게 고려하여 멸종위기의 동물은 별도의 보호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임분의 구조는 야생동물의 서식조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라는 점

산림생태계(자연생태계) 내에서 분해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진균이나 세균 및 기타 미생물 등은 경우에 따라서 수목이나 기타 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인자로 분류될 수도 있지만 생태계 내에 존재하는 각종 동식물의 사체나 유기물 등을 분해하여 새로 발생하여 자라는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무기양료의 공급을 도와주는 등 양료의 순환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또한 이들 미생물은 경우에 따라서 직접 식용이나 약용 기타 특수 목적의 용도로 활용되는 중요한 생태계 내의 자원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 이들 미생물은 아직까지 미확인되거나 용도가 개발되지 않아 사장된 다양한 잠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유망 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미생물 역시 수목을 중심으로 한 건전한 산림생태계(자연생태계) 내에서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으며 자원으로

자연생태계 내에 존재하면서 생명이 없는 무기적인 자원 중에서 유형적인 자원은 크게 유기물과 무기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들은 산림생태계를 지탱해주는 기반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인간이 직접 필요로 하는 각종 소재를 공급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수도 있다.

이들 중에서 유기물은 다양한 생물계로부터 끊임없이 공급되는 지속가능한 자원으로 분류될 수 있지만 무기물은 재생산이 어려운 자원으로서 일부 광물자원이나 특수한 토석류의 경우에는 자원의 이용이 계속 증가되면서 점차 소멸될 가능이 높은 자원으로 분류된다.

또한 산림이 지니고 있는 기능은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적 가치 외에 다양한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 즉 수원함양기능, 대기정화기능, 산소발생기능, 산지재해방제기능, 동물의 서식처, 산림휴양기능 등 산림생태계가 갖고 있는 공익기능의 가치 증진에 효과적으로 이용되도록 유도하면서 관련 연구를 통해 얻어진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실증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중앙정부나 대국민에 대

울창한 산림(숲) 자연생태계를 통하여 현재보다 증대된 수자원 함양기능에 의해 창출된 가치는 논리적으로도 보상을 요구할 명분이 충분하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연구를 통해 실증적인 증빙자료를 확보할 필요가 있으며 산림의 조성 및 육림관리 방법 또한 수자원함양 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산림면적 감소는 대기 중의 탄산가스를 포함하여 각종 화석연료 사용과정에서 방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이나 지구 온난화 개스를 흡수하는 기능을 크게 저하시켜 지구 전체에 기후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어 전 세계적으로 자원보호가 강화되면서 자국의 자원을 보존하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산림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기능 중에서 최근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부분은 산림휴양 기능으로 볼 수 있다.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내의 모든 자원을 건전하게 보전, 증식을 통하여 자연생태계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

자연생태계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연의 힘과 인간의 지혜로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한 생태계 조성, 보호관리, 증식복원을 통하여 다양한 기능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복합적인 보전과 이용을 위해 국민, 행정, 학계, 연구, 등 모든 분야가 지속적인 실천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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