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사업일환 프랑스 현지서 화장품연료연합과 기술협조 양해각서 지역연고사업진흥업체로 산업자원부 선정

하이테크산업진흥원(원장 고유봉)이 공격 마케팅에 나섰다.

고유봉원장이 취임하면서 기구를 홍보와 마케팅 위주로 전환, 본격 시장개척과 대외홍보에 나섰다.

'창고에 쌓아 두는 상품은 만들 필요가 없지 않느냐'는 취임 일성에 따라 체제를 연구와 함께 홍보와 마케팅에 치중하도록 전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제주 향장산업을 국제무대에 진출'하기위해 프랑스에서 유럽화장품원료생산연합회(UNITIS)와 기술정보와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UNITIS는 5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화장품원료 생산단체로 유럽중심의 기업연합이다.

고원장등 하이테크진흥원 담당자와 안동우 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최영범 바이오기업협회장, 제주대 이남호교수등 10여명의 대표단은 양해각서를 UNITIS회장단과 체결, 학술교류와 기업지원, 기술교류, 정보교류를 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주형파워브랜드육성사업'이 산업자원부 공모,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선정됐다.

이와함께 '제주해조활용신산업혁신역량강화'사업도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에 선정됐다.

'04년 부터 진행된 '제주건강, 뷰티, 생물산업 혁신역량강화사업'이 산학협력의 주체인 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14개 협력단이 강력한 네트워킹으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 품질의 고도화와 시제품의 개발지원, 디자인개발, 홍보및 판로지원등에서 평가를 받아 이같은 사업자로 선정이 됐다.

특히 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한라산 섬오가피영농조합이 생산한 '한라산섬오가피잎차'가 전국 8대명차에 선정, 지난해 대통령 추석선물로 청와대에 납품함으로서 산업자원부가 지역연고사업자로 지정하게 됐다.

하이테크산업진흥원 체제가 홍보와 마케팅 위주로 전환됨에 따라 2단계사업으로 1단계사업에서 개발된 제주특화 브랜드인 '레오롬', '제이어스', '제주마씸'들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사업에 집중하기로 하고 있다.

현재 '레오롬'등 뷰티 브랜드 사업은 본격 화장품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전략을 수립, 브랜드 명과 로고등을 개발, 상표 3건이 등록되었으며 프리미엄급 시장진입을 위한 용기 디자인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1단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제주해조활용 신산업 혁신역량강화사업'은 7월중 산업자원부와 국비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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