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도 농가 예측조사 월동 무 22% 당근 14% 양파 9% 양배추 7% 재배 않겠다

제주도 일반농가들은 월동채소유중 내년에 마늘과 브로콜리는 재배를 더 하겠다고 답하고 있으나 월동무와 당근, 양파, 양배추, 쪽파는 재배를 하지 않겠다고 답하고 있어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이들 월동채소 재배의향을 농가들에게 들어 본 결과 이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재배를 더 하겠다고 답한 마늘과 브로콜리는 각각 7%와 8%의 농가가 재배를 하겠다고 답하고 있다.

반면 월동 무는 22%의 농가가 재배를 하지않겠다고 답하고 있으며 당근은 14%, 양파는 9%, 양배추는 7%, 쪽파는 4%가 재배를 않겠다고 하고 있다.

이같은 조사는 8개품목에 대해 읍면동별과 품목별, 재배규모별로 표본농가를 추출, 면접 청추방법으로 했다.

분석결과 지난해 생산량이 적고 비교적 값이 좋았던 품목은 재배의향이 늘어난 반면 그 반대 품목은 의향이 낮아 내년 채소류 재배동향이 작게는 2%에서 크게는 20%까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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