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 용역 실시중 2015년까지 중장기 개발계획에 제주형 접목키로 계획

제주특별자치도 항만 중장기 계획이 제주 맞춤형으로 바뀌어질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는 제주항 외항 개발을 계속 추진함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함에 따라 국제자유도시에 걸 맞는 항만을 개발하기위해 항만개발 기본계획에 제주형 개발을 접목시키기위한 용역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제주외항 개발등 항만기본 중장기 계획은 해양수산부가 계획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해양수산부의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되 제주특별자치도에 맞는 맞춤형 항만을 개발키 위해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치고 이를 해양수산부에 건의, 중장기 계획에 이를 반영시켜 제주형으로 항만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가 계획한 항만 중장기 개발계획은 2015년까지로 돼있다.

현재 개발중인 제주외항 건설은 해양수산부 항만 중장기 개발 계획에 의거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이같은 해양수산부의 계획에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항만개발계획을 이용자 중심및 선석의 탄력적운용등에 맞춰 기본개발계획을 세워 이를 해양수산부에 건의, 반영시켜 나 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는 13일 상반기 추진실적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자체평가에서 1207억이 투입된 총 83개 사업중 1204억이 투입된 81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어장에서 식탁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청정수산물의 생산, 지역차별화를 시도한 사업은 소비자들로 부터 높은 신뢰도를 쌓아 수산물 가격이 상승됐다고 해양수산본부는 밝히고 있다.

또한 FTA대응으로 해양수산종합대책을 수립, 어업인 지원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해외시장개척 지원을 통한 수출업체의 대외경쟁력 강화는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수산본부는 정책방향을 어업인의 지원대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며 해양 수산조직의 화합과 대통합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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