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아이' 최경주(36, 나이키골프)가 28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의 웨스틴이니스브룩골프장(파71, 7295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이슬러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어니 엘스(남아공), 브라이언 게이(미국)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나섰다.
전날 공동 7위였던 최경주는 이날 13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3개의 버디를 잇따라 잡아낸 뒤 또다시 1번 홀부터 4번 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해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