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물놀이 중 실종된 20대가 끝내 숨진 채 발견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40분경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튜브를 타고 해수욕을 즐기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임모씨(21세, 화북동)를 수색끝에 오후 7시 20분경 해수욕장 60m 떨어진 곳 바다속에서 숨진 채 있는 것을 122해양경찰 구조대가 발견 제주시소재 모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또 함께 물놀이를 즐기던 김모씨(여, 23세, 부산시)도 모병원으로 후송 했으나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이와관련 함께 물놀이를 하던 일행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임씨는 모부대 소속 현역군인이었으며, 이병 휴가차 나와 물놀이를 즐기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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