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19일부터 이달말까지 축산물영업장 특별단속 실시

전국적으로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 환자의 발생 증가로 여름철 식중독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가 부패, 변질등 식중독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부터 이달말까지 부패,변질이 쉽고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함께  부정축산물 유통이 성행할 우려가 있는 축산물등 축산물 영업장 656개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축산물 영업장 위생환경 점검과 축산물 보존상태 및 유통기준위반, 시설기준 및 영업장 준수사항,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축산물 영업장 위생관 관련,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한 행정처분과 함께 교육기관 통보, 문제 축산물 수거검사 실시등을 통해 비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을 원천 봉쇄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6월말 현재 49개 축산물유통업소에 대해 34곳에 대해 허가취소등 행정처분을 내린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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