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면적 94만5522㎡ 규모로 2500세대,7300여명 수용가능, 실소유주 도의회 J모 의원으로 알려져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가 431억2200만원에 도내 건설업체에 최종 매각됐다.


 


제주시는 18일 지난 13일 실시된 입찰에서 최고가인 431억2200만원을 써낸 ㈜일심개발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번 낙찰가는 당초 감정가 291억3000만원보다도 140억원이 높은 것으로 이는 건축물 최고높이가 당초23m에서 40m로 변경돼 보다 많은 세대수를 지을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낙찰가는 공동주택용지는 최고가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동주택용지 조망이 뛰어난 점도 비싼 가격에 팔린 요인으로 시는 분석했다. 


     
제주시는 공동주택용지가 팔림에 따라 나머지 체비지 매각도 순조롭게 이뤄져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했다.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 면적은 94만5522㎡ 규모로 2500세대.7300여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현재 40%의 기반시설공사 공정율에 따라 내년 12월 준공 할 예정이다.


 


한편 (주)일심개발은 도내업체로 양이진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으며, 실질적인 소유주는 제주도의회 J모의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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