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난해 20억보다 9배 증가 17개 사업자 신청 심의기구 25일 확정

주민들이 투자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개발사업 기금신청이 지난해 보다 9배가 넘는 129억이 신청, 개발사업이 활발해지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민들이 투자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개발사업 지원기금 신청이 지난해는 20억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부쩍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지원기금이 인기를 얻은 것은 기금 융자지원 범위가 확대됐을 뿐만아니라 융자액도 불어 났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시 지원기금 신청현황을 보면 관광농원 건설자금 신청이 1개소에 20억원, 유양 펜션업 건축과 운영자금이 5개소에 15억, 미술관및 박물관의 건축과 개보수자금이 5개소 64억, 전문휴양업 개보수자금등이 6개소에 30억등이다.


 


이들 중 자금규모가 확대된 경우는 건설자금이 종전 10억에서 20억으로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금액을 지원하게 됐으며 최고 2억원이었던 시설개선자금이 최고 5억으로 확대 됐다.


 


또한 사업비 지원비율이 종전에는 총사업비의 80%였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100%로 높였다.


 


올하반기 지원기금 신청 17건은 25일 기금운용심의회를 거쳐 확정되는데 이율은 도내 금융기관에서 연리 3%,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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