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관리사무소 한라산연구소 감사결과 '용역과정 관계전문가 의견수렴없고 용역후 관리 방치 성과품 없어

한라산국리공원관리사무소가 한라산 백록담 담수보전및 암반붕괴방지 방안을 위한 용역을 실시했으나 용역과정에서 관계전문가와 사전 의견수렴을 소홀히 했을 뿐아니라 용역결과에 대한 활용방안을 제대로 강구하지 않아 용역이 한라산 보호에 별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의 국립공원한라산관리사무소와 한라산연구소에 대한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위원회는 이같은 한라산관리소의 용역결과에 대한 소홀로 성과품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한라산 관리소로 하여금 관계전문가와 부처등과 재차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하고 이를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감사위원회는 또 관계전문가와 부처를 설득, 백록담 담수보전방안과 암반붕괴방지에 대한 실현가능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추진방안을 강구토록 조치했다.


 


이외에 감사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의 보호관리를 위한 한라산연구소 기능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적했다.


 


특히 감사위는 한라산관리사무소가 한라산 보호를 위한 장기적 종합적 단계별 정비계획 없이 매년 사안별로 땜질 식으로 정비해 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등반로 정비나 시설관리물을 소홀히 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국립공원내 행위허가를 함에도 자연공원법에 따라 예치금을 부과해야 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소홀하고 이에따라 납입고지를 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치 않아 손실을 가져오게 했을 뿐아니라 진달래밭 노후대피소 개축공사도 시설비를 과다설계했으며 자연공원대장관리도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감사위원회는 행정상조치를 한라산 관리사무소에 하도록 했는데 10건중 시정3건, 주의6건, 권고가 1건이다.


 


재정상조치로는 회수가 1건에 2백18만원, 감액이 1건 1천2백13만8천원이다.


 


한편 한라산연구소는 시정이 2건 주의1건 권고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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